훌라걸스.
얼마전 보았던 '눈물이 주룩주룩' 같은 류의
인위적인 슬픔을 이끌어 내려고 하는 작품보다는
이런 성장 드라마가 더 감동과 눈물을 주는 것 같다.
(실화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 또한 플러스 요인!)
선생님을 보고 천진난만하게 웃던 완소 아오이 유우.
떠날려는 선생님에게 훌라로 마음을 전하는 장면.
소포를 전해주러 온 어머니 앞에서 지신이 하고자 했던 '그것'을 보여주던 장면.
영화속 순수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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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.s>
아오이 유우와 우에노 쥬리와의 인연이랄까 ?
비슷한 장르의 영화 Swing Girls / Hula Girls에 각각 출연하였고,
'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'와 '무지개여신'에서는 같이 호흡을 맞추었고,
귀엽고 발랄 상큼한 완소 배우들이지만,
그 '느낌'이 다르달까? 아무튼 앞으로도 기대되는 배우들이다.